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나곡초·상하초 참여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4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17일 상하초등학교 6학년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에 방문해 생생한 의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김운봉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나곡초 6학년 4반 최은우 학생은 "모의의회에 참여해 긴장되긴 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머리에 쏙쏙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상하초 6학년 5반 정지운 학생은 "회기 중에 의회에 와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 회의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