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23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3)

  • AD 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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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6 21:22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B01&wr_id=1083

김운봉 의원(자유한국당/구갈·상갈·상하동)은 상하동 레미콘 공장 민원 및 보라동 냉동 물류창고 민원의 해결책을 묻고, 소외되는 곳 없이 지역전체가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레미콘 공장과 자동차 출고장 등 유해물질 발생 시설로 인해 고통 받는 상하동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수년 째 계속됨에도 시에서는 정해진 법에 따라 사업장 관리를 한다는 형식적인 대답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천시와 안양시가 유사한 지역민원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용인시도 레미콘 공장 등에 대해 대체부지 협상이나 공영개발 실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보라동 냉동 물류창고 문제가 시의 명확한 답변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어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도는 등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처리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제남 의원(더불어민주당/포곡·모현읍, 역삼·유림동)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와 음식물 적환장 및 재활용센터 이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2023년까지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약 500여개 노선으로 약 1조 8,000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어야 하며 이중 처인구 지역의 도시계획도로가 전체노선의 76%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이 많은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고 묻고, 장기미집행도시계획 도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러한 도로시설들이 투자에서 배제된다면 용인시는 난개발의 오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림동 음식물 적환장과 재활용센터 이전 설치는 전임시장부터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존치되고 있어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음식물 적환장과 재활용센터를 이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전 설치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과 시설이전 후 현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김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구갈·상갈·상하동)은 서면으로 주민이 요구한 보라동 냉동창고의 인허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윤원균 의원(더불어민주당/풍덕천2·상현1·상현2동)은 서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 관광산업의 발전전략 및 관광에 대한 시장의 철학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은 문화?예술?체육?종교?산림?먹거리 등이 골고루 어우러져 관광콘텐츠가 되는데, 용인시는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용인시 관광과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시장의 관광에 대한 철학과 용인시가 그간 주장해온 체류형 관광의 추진 성과, 아직 대표 먹거리 브랜드를 만들지 못한 용인시가 먹거리 관광에 대해 어떤 정책을 계획하고 있는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채용에 관한 시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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