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Ⅲ',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AD 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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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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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탄소중립사회 전환 기반 마련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대표 박희정 의원)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 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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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연구소Ⅲ’은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 기후대기과, 미래성장전략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진행해 온 용인시 기후 불평등 해소 정책대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 발표하며, 용인시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박희정 대표는 “용인시는 동서 지역 간 산업구조와 인구 분포 등 사회·경제적 환경 차이가 큰 만큼, 에너지 사용량·온실가스 배출·자연재해 피해뿐 아니라 소득계층과 직업군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번 연구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용인시 기후 불평등 완화 정책의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이번 정책 대안은 용인시의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전환 정책이 기후불평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용인시의 기후불평등 해소 및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기여해 왔으며,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3년간 함께해 온 단국대학교 탄소중립학과와 진행한 ’용인 2050 탄소중립 실현방안’ 연구용역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전문성 높은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정책 대안 마련과 대외적 우수 평가로 이어진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은 박희정,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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