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내 초등학교에서 전통놀이 체험 인기

  • AD 소연기자
  • 조회 5359
  • 2017.11.03 00:53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B02&wr_id=5307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소재 구갈초등학교에서 전통놀이(승경도,쌍육,참고누,화가투)체험을 전통놀이 전문지도사들이 구갈초 새물관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금번 전통놀이 체험은 1학년 3개반, 2학년 3개반, 3학년 4반이 오전시간에 전체학습 체험으로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가지고 놀던 윷놀이인 승경도놀이는 나무로 만든 오각형 윤목을 굴려서 나온 숫자 또는 도,개,걸,윷,모로서 미리 관직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조선시대의 관직을 암송하는 놀이이다. 이어서 쌍육놀이는 주사위 두개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말(15개)을 나온숫자의 집에 넣으며 노는 놀이로서 여기쌍륙이라 칭한다. 쌍육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같은 숫자가 나올때 마다 장군을 외치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연출하곤 했다.  

 

또한  고누의 일종인 따내기 고누인 참고누를 체험하며 천문현상을 조상들은 놀이로서 승화시켜던 지혜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여기서 말하는 천문현상이란 참고누의 규칙중 일직선 즉 말이 세점에 놓여 졌을 때, 외치는 꼰 현상은 지구에서 한낮에 달이 태양을 가려서 생기는 일식현상을 전통놀이로서 승화시킨 게임을 일명 참고누라고 칭하며 노는 놀이이다.

 

다른한편에서는 그림판으로 나온 윷놀이 윤목을 굴려 관직을 찾아 말을 옳길수 있는 놀이이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이에 푸욱 빠져 있었다.

 

또한 참고누는 따내기 고누라고해서 일직선으로 3개만 되면 상대말을 꼰하고 외치며  따낼 수 있다.

 

한편 선생님들은 전래놀이를 전통놀이로 아이들에게 지도를 하고 교육을 하고 있었으며, 옛날 조선시대 선비들이 가지고 놀던 놀이가 사라져 가고 있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었으며,  이번 놀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널리 보급되어 눈만뜨면 핸드폰,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사라지고 지혜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전통놀이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전하였다.


{이미지:6}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