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화훼농가 위해 상토 5만포 반값 지원

  • AD 소연기자
  • 조회 460
  • 2024.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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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50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업인들이 상토 5만포를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상품 단가 하락과 경매 유찰 등으로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는 지난해 3억 7500만원보다 지원 규모를 2500만원 늘린 4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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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토는 일반 흙보다 무게가 가볍고 비료나 물과 혼합하기 쉬워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작업능률 향상과 운송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농업인을 모집한 뒤 신청자 수에 비례해 균등하게 수량을 나눠 구입비를 지원한다.

 

100명이 신청했을 경우 한 사람당 500포를, 300명이 신청했을 경우 166포를 구매할 만큼의 비용을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지원받은 금액에 자부담비를 더해 다양한 상토 제품 중 원하는 제품을 원예 자재 판매점에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화훼농가단지로 평가 받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영농 자재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큰 실정”이라며 “시에서 조금이나마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토 구입비를 지원하니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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