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용인특례시,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

  • AD 소연기자
  • 조회 354
  • 2024.03.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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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구·수지구 일원 산림지역 대상 3억원 투입해 진행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소나무(잣나무) 숲 보호를 위한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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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3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 일원 산림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월부터 방제했다. 피해목과 기타 고사목 약 1200그루의 벌채와 파쇄는 물론 14ha에 달하는 산림지역의 소나무ㆍ잣나무 밑동에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진행했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수분·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조직을 파괴한다.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현재 소나무와 잣나무가 큰 피해를 보고 있으나 치료 약이 없는 실정이다.

 

시는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과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기가 끝나고 월동하는 시기인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작업을 했다앞으로도 아름다운 숲을 유지하기 위해 예찰·방제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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