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성산초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 축하

  • AD 소연기자
  • 조회 62
  • 2024.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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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보평지역주택조합 공공기여 방안으로 성산초 도서관 개관하도록 시가 협조 -

-이 시장학교 인근 신설도로에 버스 정차 공간 조성 요청 나오자 곧바로 현장 찾아 방안 마련 주문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교장 강원하)의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 교직원학부모학생 등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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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산책 도서관은 인근에 보평지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용인보평지역주택조합과 성산초등학교가 2022년 11월 맺은 용인보평지역 주택조합 공공기여 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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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조합측이 지구 내 소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던 계획이 토지 소유권 문제로 실행에 옮기기 어려워지자 시는 공공기여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성산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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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도시개발사업을 할 때 사업자가 공원이나 공공시설 등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공공기여를 하지만 인근 성산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기여하겠다는 사업자의 제안을 시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수락함에 따라 도서관이 이날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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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3월까지 67700만원이 투입된 공사를 통해 당초 156.73㎡ 규모의 도서실은 376.73로 두 배 이상 커졌고인테리어도 매우 잘 꾸며졌다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편안히 뜰', '나란히 뜰등의 아기자기한 소규모 공간도 도서관 내에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꿈꾸는 성산 아이들의 책방이라는 뜻의 꿈산책 도서관이 개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국 각 학교 도서관 중 최고 수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설이나 공간구성 등이 훌륭한데 문을 열기까지 많은 수고를 해주신 강원하 성산초교장선생님김소양 전 교장선생님(현 용인 한일초 교장), 학교 선생님교직원학교운영위원학생 등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약 500명의 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꿈을 키워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초중고 교장선생님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용인 교육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강원하 교장은 성산초등학교에 이렇게 훌륭한 도서관을 만들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와 교육지원청의 도움과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이 시장에게 손톱 밑 가시 같은 현안이 있다며 보평역으로 연결되는 보행육교의 높이가 낮아서 체험학습 등을 위해 학생들을 태울 버스가 학교 앞까지 올 수 없는 탓에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려면 멀리 있는 대로변까지 위험하게 걸어가 버스를 타야한다며 인근에 조성중인 공용도로에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 교장의 고충을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이 끝난 뒤 다음 일정을 잠시 늦추고성산초 주변 도로 상태를 직접 살펴 봤다이 시장은 학교 정문 앞 도로가 낮은 높이의 보행육교 때문에 버스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신설공사 중인 학교 인근 도로에 버스가 정차해서 학생들을 태울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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