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 행복한 친환경 계획도시 만든다

  • AD 소연기자
  • 조회 3749
  • 2014.04.06 21:42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B06&wr_id=468

 

도시계획 재정비, 규제 완화, 여성친화 주거공간 조성

상향식 도시창조 위한 주민참여형 도시.마을계획단 구성 운영

상업 용도 도시개발 추진,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타운 조성

청미천.초부리 생태습지, 소하천 정비 등 시민 친수공간 확대

 

용인시가 100만 인구를 눈앞에 두고 광역도시로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 중추도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있다.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부합하도록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여 합리적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공동주택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이 추진되어 온 도시에 상업 목적 도시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2020 친환경 계획도시로 :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 변경-시가화 예정용지 물량 변경

용인시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후 공원녹지기본계획, 경관기본계획 등의 관련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여건 변화를 반영한 도시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시 전역 591.5㎢을 대상으로 △용도지역 현실화(보전산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지역 등) △용도지구(경관, 취락지구)재검토 △장기 미집행 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재검토 △미세분 관리지역 세분화 등을 추진하며, 올해 도시관리계획(안) 주민공람공고 실시,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0년 정비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서도 그간 변화된 여건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한 도시계획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의견 수렴 등을 마무리했다. 향후 규제 심사 등을 거쳐 상반기내 의회 의결을 받아 4월 경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주요 개정내용은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했으며, 개발행위 토지형질 변경 시 옹벽높이를 3m 미만으로 규정한 사항 삭제, 자연취락지구 내 건폐율을 현재 40%에서 60%로 상향,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 입지규제 완화 등 법령 허용기준 내 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들이 집중 포함되어 있다. 시가화예정용지의 경우 처인구 지역의 잔여물량의 효율적 배분방안을 강구, 인구 및 용지 물량을 검토하여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인구, 기반시설 등 각종 도시지표를 달성하고 동서 균형발전 및 융.복합적인 도시발전 발판을 마련하는 바탕이 된다.

 

-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재건축ㆍ재개발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 지난해 10월 변경했다. 변경된 주요 내용은 △용적률 완화 △학교주변 등 법적 근거 없는 층수규제 해제 △구역면적 5만㎡미만 소규모 구역에 대한 공원 설치기준 완화 △법적 근거 없는 건축한계선 규제 완화 △세대수 증가에 대비한 학교계획 방향 제시 △여성친화도시 및 안전도시 계획 등이다. 용인시의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은 총16개소이다. 재개발 8개소(용인4,5,7,8, 삼가1.2, 모현1, 역북1), 재건축 3개소(용인1.2,기흥2), 주거환경개선 5개소(용인9.10, 포곡1,양지1,마평1)이다. 이 가운데 2014년 현재 6개 구역(용인1,9,10, 기흥2, 포곡1,양지1)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3개 구역(용인5,7,8)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인가, 3개 구역에 조합설립(용인2,모현1) 및 추진위(용인4) 구성을 완료했으며, 4개 구역(삼가1,2, 역북1, 마평1)은 미 추진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마을 계획단 구성 추진 예정

용인시는 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는 ‘도시.마을계획단’ 구성도 추진한다. 전문가와 행정 주도의 도시계획에서 탈피, 시민들이 참여하여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마을계획단은 각 지역주민 대표, 활동가, 지역 전문가(도시계획, 토목, 건축, 녹지 등), 행정기관 등이 함께 참여, 주민 수요시설을 반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커뮤니티를 조성해나가게 된다. 현재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다.

 

-기흥역세권 - 친환경 미래도시 성장기반 기대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의 창조경제타운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지방식으로 상업용도 목적의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추진된다. 휴식공간과 공원, 녹지와 하천 등을 활용한 동선체계 구축 등 그린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에 대중교통환승센터(환승주차장 포함),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 택시, 환승주차장 등 주상복합단지 내 복합건축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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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구역 도시개발 - 유통물류 거점도시 위한 유통단지 도시개발

유통상업 목적의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기흥구 보정동 1019-542번지 일원에 약 19만㎡ 규모로 추진된다. 유통 물류 및 상업기능 시설물(약 11만㎡)과 도로, 보행자도로, 공원, 하천 등 기반시설(약 8만㎡)을 설치하며,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주거 기능이 배제된 유통상업 목적의 도시개발이며 상업.유통단지를 집단화하고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12일자 보정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고시했다.

 

-청미천 생태습지, 초부리 생태습지

하천 수질개선과 유역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친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습지 조성공사도 지속 추진한다. 2014한강수계기금 청정산업 공모에 청미천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수계기금 18억원을 지원받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생태하천 복원, 수질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생물서식처 복원, 친수공간 제공 등의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환경부 한강수계기금 30억원을 지원받은 초부리 생태습지 조성은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모현면 초부리 474번지 일원 경안천 상류 유역에 총면적 7,540㎡ 규모이며 환경 신기술 적용시설로 침강지, 습지, 연못, 침전지로 구성됐다. 일일 처리규모 경안천 본류수 3,000~10,000톤이며, 처리효율은 BOD 63%, SS 89%, T-N 30%, T-P 69%의 저감 효과가 예상돼 경안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생태하천복원, 하천정비 지속 추진- 아름다운 하천도시로

용인 하천은 지역 랜드마크이자 여가.건강증진 공간으로 시민이용이 나날이 늘고 있다. 시는 생태하천복원과 하천정비를 통해 홍수 피해 예방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하천 복원 사업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탄천, 오산천, 수원천, 공세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마북천, 양지천, 청미천, 송전천, 복하천 등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갈담소하천, 유방소하천, 은이소하천, 평촌소하천, 상덕소하천, 보평소하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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