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12월 17일(목) 오전 11시,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3번’으로 시작해,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교수이자 연세신포니에타와 KT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택주의 협연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가을’과 ‘겨울’을 연주한다. 이어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매 연주마다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희정(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이 청량한 목소리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양치기 임금님’ 중 아리아 ‘나 그대를 사랑하며, 절대 변치않으리’와 로드리고의 ‘4개의 사랑 노래’로 로맨틱한 겨울을 표현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 오전에 만나는 클래식 여유 ‘마티네콘서트’의 2015년 마지막 무대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창시자인 김용배의 안정적인 목소리로 전하는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추운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것이다.
-HD영상으로 즐기는 뉴욕메트오페라,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씨네오페라의 2015년 마지막 상영작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Evgeny Onegin)’이다. 12월 19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되는 ‘예브게니 오네긴’은 러시아 대표 작가 알렉산드르 푸슈킨(Aleksandr Pushkin)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넵트렙코가 상사병에 걸린 타티아나 역으로, 마리우스 퀴베첸이 오만한 오네긴 역을 맡아 열연하며,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눈보라 등의 드라마틱한 연출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일 공연 티켓으로 음악 평론가 박제성의 해설로 진행되는 사전 강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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