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용인시문예회관에 입주해 있는 레지던시 작가 7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해(理解)의 일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작가 강희문, 이상학, 이명희, 이미경, 임경연, 정수영, 장우종 등 총 7명이 지난 1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 총 40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이해(理解)의 일상’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작업한 작품으로, 7인 작가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회화 및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가들은 ‘이해(理解)의 일상’이란 주제에 대한 해석에 대해, 이상적인 삶과 다른 현실에서 오는 괴리와 상실에 대해 그것이 무료한 일상일지라도 그 또한 많은 시간, 경험, 노력 그리고 조율이라는 다양한 요소를 통해서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아름다운 일상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12월 19일에는(11시~13시) 용인시문예회관에서 레지던시 작가들의 공공미술프로젝트인 ‘타일아트’의 제막식과 작업실을 오픈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레지던시 작가들은 시민들에게 작업공간을 오픈함으로써 레지던시가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 작가들이 입주 후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로 재단 레지던시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16년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모하여 지역작가들의 창작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