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광부 모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받아 -

  • AD 소연기자
  • 조회 1839
  • 2016.03.06 23:37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B06&wr_id=705

-4년간 폐쇄된 채 방치된 옛 보정 임시역사 -

-주민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

4년간 폐쇄된 채 방치돼 있던 용인시 기흥구 옛 보정 임시역사가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역사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던 보정 임시역사를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개관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임시역사를 방치할 경우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예산을 들여서라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보정 임시역사가 선정돼 총 사업비 6억원 중 국비로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자율적 문화활동을 위한 장소와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범국가적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 1, 지상 2, 연면적 480규모의 역사건물을 외관과 형태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보다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종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연장을 비롯해, 생활문화 동호회실, 문화카페, 도서관, 전시관 등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운영은 용인문화재단이 맡게 되며,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와 예술단체,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해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폐쇄된 시설을 방치하는 것 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기 때문에 결코 그렇게 보지 않는다문광부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해 국비를 지원할 만큼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문화관광과 김한규 팀장 324-3581 로하면된다.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