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최영철, 문화 박숙현, 예술 신성우, 교육 이신구, 봉사 윤재섭, 체육 노갑택 등 -
용인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영철 단국대 교수 등 시민 6명을 ‘제26회 용인시 문화상’ 6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부문에 최영철 단국대 교수를 비롯해 문화부문 박숙현 용인신문사 대표, 예술부문 신성우 한국사진작가협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부문 이신구 용동중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윤재섭 사회적기업 해피참사랑 대표, 체육부문 노갑택 명지대 교수 등이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최 교수는 용인향토문화연구소를 용인학연구소로 개편해 지역학 연구기반을 마련했으며, 관내 대학에 용인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용인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박숙현 대표는 ‘태교는 인문학이다’의 저자로 이사주당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태교도시 용인 조성에 기여해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인의 역사적 유적지인 처인성을 주제로 희곡, 역사만화 창작 등 용인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인 신 위원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초대지부장으로 용인전국관광사진공모전 등 전시회와 각종 대회 등을 주도적으로 펼쳐 시민의 정서함양과 사진예술의 저변을 확대했다.
이신구 교장은 신갈고에서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교육자상을 정립해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용동중에 축구부 등 운동부 육성을 통한 전인교육을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윤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를 구현했으며, 용인청소년회의소 회장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인 노갑택 교수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청 테니스팀 명예감독으로 위촉돼 용인 테니스 인재를 발굴 육성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체육부문에 선정됐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오는 9월30일 ‘제21회 용인시민의 날’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