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책, 노래하다’를 오늘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7시 30분) 청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책, 노래하다’는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책과 맞게 선별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여행작가 이하람, 시인 이병률, 음악프로듀서 강창진, 음악그룹 캐스커의 멤버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준오 감독이 순차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청덕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행작가 이하람(10월 21일)과 이병률 시인(10월 28일)은 각각 저서 ‘그냥, 떠나고 싶었어’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 맞는 음악을 직접 선정, 책 이야기에 음악적 감성을 더한 시간을 마련한다. 강창진 음악프로듀서(11월 4일)는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덕혜옹주’의 음악 이야기를 독특한 색깔로 해석하고, 실제 영화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캐스커의 멤버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준오 감독(11월 11일)은 홀로 떠난 여행지에서 만든 저서 ‘세상의 모든 고독 아이슬란드’와 음악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살고 있는 공간으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약 1천 여 명의 주민들이 문화예술 혜택을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이트(http://online.yicf.or.kr) 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 의 031-260-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