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같은 계통인 심곡서원과 상호 교류 차원 -
용인시는 14∼15일 이틀간 시민 30명을 초청해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을 기리는 광주 월봉서원을 방문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는 용인의 심곡서원이 기대승 선생의 숙부인 기준 선생과 함께 기묘사화 때 사사(賜死 : 임금이 독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함)된 인연으로 상호 교류하기 위한 것이다.
체험은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겼던 16세기 문인들의 풍류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원에서 선비생활을 연극으로 재현한 ‘드라마 판타지아’도 관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서원 활용사업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문화재 체험활용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문화예술과 324-2148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