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관내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0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주요국가들의 입국제한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의 기회를 넓게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하여 중국 난징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기업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화상 상담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화상 상담 이후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중국 난징으로 해외파견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샘플발송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우한에 관내 ICT 기업 7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54건의 상담을 통해 17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고, 특히 중국 의흥환보과기공업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본 사업은 7월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031-323-4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김병현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관내 ICT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신규 시장 및 고객 확보 기회를 통해 용인 관내 중소기업들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