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여명 사이버게이머 출전 국제e스포츠대회 등
수지체육공원에서 4분야 20여개 행사 펼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첫 유치하는 국제e스포츠대회를 포함해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의 행사 일정을 밝혔다.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10월 7일~9일 수지체육공원에서 ▲공식행사 ▲e스포츠대회 분야▲용인사이버과학축제 ▲디지털여가문화이벤트 등 4분야 20여개 행사로 열린다. 경기도와 용인시,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다.
시는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홈페이지(http://ycf.go.kr) 를 오픈하고 각종 대회의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접수 일정은 ▲IEF국가대항전 7월25일~8월25일 ▲KeG 경기도대표선발전 9월14일~9월27일 ▲정보능력경진대회 8월22일~9월9일 ▲전국로봇대회 9월1일~9월25일 ▲1080우린한가족게임한마당 8월15일~9월15일 등이며, 부문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한국팽이왕 선발대회는 축제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종목으로 치러질 IEF국가대항전에는 20개국 대표 200여명의 사이버게이머들이 대거 참여,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정별 축제 행사로 7일(금) 첫날 개막식 행사가 오후 4시경 용인슈퍼스타 페스티벌로 시작되어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슈퍼스타 페스티벌은 관내 고교생·대학생 또는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동호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노래, 춤 등 다양한 재능을 겨루어 용인의 슈퍼스타를 탄생시키는 행사로 참가희망자는 수시 접수 받는다.
8일(토)과 9일(일)에는 IEF2011국가대항전, KeG경기도대표선발전 등 e스포츠대회와 전국로봇대회, 한국팽이왕선발대회, 1080우린한가족게임한마당이 열린다. 1080우린한가족게임한마당에는 조부모 1인과 손자·손녀 1인 이상 1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 한국팽이왕 선발대회에는 유치원생~초등 6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전국로봇대회는 일반부문, 주니어부문, 시민 부문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또한 용인지역 중·고생 대상 정보능력경진대회는 컴퓨터 활용 부문, UCC공모전 등 2개 부문으로 열린다.
그외 60여 개 용인 지역 초·중·고교가 대거 참여하는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주요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IT기업박람회, 전자책 전시·체험을 함께 하는 시민도서교환전 등 디지털 과학의 바다에 풍덩 빠질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폐막행사는 9일(일) 오후 5시 30분에 용인슈퍼스타 페스티벌 참가자 합동공연, 부문별 시상식, 폐막식 등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세대간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IT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정보통신과 031-324-3062, (http://ycf.go.kr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