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확 달라진 방문건강관리사업

  • AD 소연기자
  • 조회 357
  • 2012.04.27 22:42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cheoingu&wr_id=316
- 처인구보건소,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등 대상층 확대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올해부터 방문대상자를 확대, 운영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그동안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경로당 등 방문대상자를 대폭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
이러한 사업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40여명에 대해 주요 건강문제인 결핵, B형간염 관리와 우울증, 죄책감, 피해의식 등 정신건강문제를 관리해 새로운 터전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독거노인 80명을 집중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1인당 8회 이상 방문해 소외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경로당건강관리사업을 희망하는 110개 경로당에 주 1회 이상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틀니관리법, 사상체질 알아보기, 웃음요가 등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해 준다.
경로당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본인 사상체질의 성격이 본인하고 똑같아 너무 신기하고 한바탕 신나게 웃고 나니 답답했던 가슴이 활짝 열려 그동안 우울했던 기분이 상쾌해졌다”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알려주어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접근도를 향상시키고 대상자들이 자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등 ‘건강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434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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