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복지행정타운 285kw급 설비 완료 -
- 신재생 에너지 적극 도입, 에너지 절감 앞장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2년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사업으로 추진한 문화복지행정타운 태양광 발전설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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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14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원을 들여 행정타운 내 시청사 광장과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 7월 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8월 1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가 설비 운전상태 확인을 거쳐 7일부터 태양광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시간당 285㎾ 발전이 가능한 규모로 선풍기 5,700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 100가구에 동시 전기 공급이 가능한 발전량이다. 전국 지자체 청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일일 4시간 발전 기준으로 연간 41만6,100㎾의 발전이 가능해 연간 5천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또 176톤의 탄소 배출량이 감축되며 이는 약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에 행정타운 복지센터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 태양열 온수시스템의 경우 전년 대비 온수시스템(도시가스) 이용량이 10만9,211㎥ 규모가 줄고 1억6백만 원의 사용요금이 절감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청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2007~2009년 대비 27%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회계과 장경순 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에너지 절약 청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