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2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철쭉실에서 농업인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 부문 수상자로 경종부문에 김정기(원삼면, 57세, 원삼면 친환경작목회 부회장), 원예특작부문에 배효경(남사면, 52세, 남사화훼작목반 부회장) , 축산부문에 포곡·모현 양돈영농조합법인(포곡읍, 대표 최종욱)을 각각 선정했다.
경종부문 김정기 씨는 친환경 유기농 쌀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예특작부문 배효경 씨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경영장부를 기록하는 등 체계적인 농업경영으로 화훼농가에 선도적인 역할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축산부문 포곡·모현 양돈영농조합법인은 축사 내 친환경 미생물제를 사용하고 파리천적 벌을 공급해 유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용인시 농업인 대상은 친환경 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기술개발,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확보, 소득증대, 수츨 진흥 등에 공헌한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를 선정해 시상, 농업인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오는 9월 25일 제17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