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태풍 볼라벤 피해 조기복구 나서

  • AD 소연기자
  • 조회 255
  • 2012.09.09 20:44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cheoingu&wr_id=616
 
- 육군 55보병사단, 203 기무부대도 복구작업 구슬땀 -
 
- 군인력 400명, 시직원 100여명 투입 복구 완료 계획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태풍(볼라벤) 피해 농가에 대해 빠른 시일내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하나 되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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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태풍피해발생에 따른 사전 대책을 수립, 각 구청과 읍·면·동에 농작물시설관리요령 및 피해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시달한바 있다.
 
특히 시설채소농가에 대해 비닐하우스 비닐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끈을 매어줄 것과 과수농가는 나뭇가지에 지주대를 세워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9월 1일 주말 휴일도 잊은 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 있는 도복벼 피해농가(농가주 박은재·79)에 육군 203기무부대로부터 군인력(20명)을 지원 받아 쓰러진 벼 0.5ha에 세우기 일손돕기를 펼쳤다. 또한 9월 3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95-5번지 시설채소 농가(농가주 이상원) 외 5농가에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인력(82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비닐하우스 41동에 대한 비닐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군인력 400명과 용인시 산하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농업시설 피해를 빠른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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