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미르스타디움 37,155석 월드컵 응원 인파 안전지원 나서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5일 10시경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르는 경기장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20시 치러지는 FIFA 월드컵 예선전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응원단 및 외국 원정 응원단 약 4만여 명의 인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소방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장 내?외에 소방인력 53명과 소방차량 5대를 근접 배치하여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와 경찰서에서 지원인력이 투입되어 경기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사전 안전점검은 ▲경기장 내 안전 위협요소 확인 및 사전제거 ▲관람객 입장?퇴장 시 분산을 위한 피난로 확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자체 소방시설 작동여부 확인 ▲흡연실 및 화재취약시설 점검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관람객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인근 지하철역에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