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보건소, 체조 등으로 경로당 어르신 건강 증진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용인시 노인인구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질병 없는 건강한 노년기 삶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다 돌려 체조’를 개발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 경로당이용 어르신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희망 경로당 272개소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구강건강관리법, 치매예방관리법, ‘다 돌려 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해 준다.
특히 ‘다 돌려 체조’는 목부터 발목까지 사람 몸의 모든 관절을 돌려주어 관절의 유연성을 증장시키는 운동이다. 올 9월 방문건강관리사업 경기남부 권역교육과정에서 ‘다 돌려 체조’를 교육사례로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고림동에 사는 김숙자 어르신은 “체조를 하고나면 무겁게만 느껴졌던 온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들을 알려주어 정말 고맙고 자주 나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접근도를 향상시키고 경로당어르신들이 자기스스로 자기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건강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4347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