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 컨퍼런스 개최

  • AD 소연기자
  • 조회 186
  • 2012.09.30 21:32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cheoingu&wr_id=714
 
- 용인시,‘치매에방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주제로 진행 -
 
- 체험행사, 축하공연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
 
용인시는 18일(화) 오후 2시 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12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컨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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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치매관련기관 전문가와 치매가족, 일반시민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치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 지역사회 치매예방 대책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care)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유병률은 9.1%로, 65세 이상 11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노인에게 흔한 질병으로, 개인의 품위를 유지할 수 없을 수준으로 인격이 황폐화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
시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필요성으로 2007년 8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를 개소해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재활, 약제비 지원 등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작년 4월에는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방문인지재활사업을 관내기업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치매예방을 위한 컨퍼런스에서는 치매예방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달․공유하고자‘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 이성아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 김혜영 용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치매예방을 위한 식습관’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컨퍼런스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도검진 체험과 치매사업 홍보 동영상 관람, 퓨전국악 아름드리공연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 환자를 돌보는 일에 지친 가족들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처인구보건소 치매관계자는 “치매문제는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용인시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치매 예방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 ‘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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