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오일공공 건축사사무소의 ‘꽃길 산책’…온실동, 화훼체험관 등 2028년 완공 계획 -
용인특례시는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오오일공공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꽃길 산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크기변환]1.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평면계획도.jpg 3717431399_1779686159.66.jpg](http://yongintv.co.kr/data/editor/2605/3717431399_1779686159.66.jpg)
시는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간과 배치, 경관, 동선계획, 주변과의 조화, 기술 계획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처인구 남사읍 화훼단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식물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인구 남사읍 봉무리 632-8번지 일원 부지면적 8855㎡에 화훼를 판매하는 온실동과 화훼체험관·플라워까페·화훼교육장 등이 들어서는 본관동 등 지상 2층 건축물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22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최종 당선작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는 물론 갈고리 모양으로 독특한 사업 부지의 형태를 적극 활용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실동과 본관동으로 나뉜 공간을 공공 보행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두 공간을 오갈 수 있도록 돕게 한 것이다.
또 이용객들이 내부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부 하천의 수변 산책로도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연결해 센터 안팎을 거닐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6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공사를 시작,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공건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 개선 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계 공모 심사위원을 기존 7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설계 공모 채점 프로그램을 활용해 투명성을 더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설계 공모’ 이후 개선 방안이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시는 또 올 하반기부터 시민이 공공건축물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설(說)계실'을 운영한다. 시 누리집(yongin.go.kr) 게시판이나 시민 참여 플랫폼(yongin.go.kr/citizen)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접수하며, 우수 제안은 설계에 반영해 시민들의 공공건축물 설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 개선 방안을 적용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화훼유통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 만큼 2028년 준공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