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4-H연합회‘경안천 청소’통한 4-H이념 실천 -
용인시4-H연합회(회장 이우리)는 지난 3일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 학교4-H회원과 영농4-H회원 50여명과 함께 용인 시내를 가로지르는 팔당상수원 보호천인 ‘경안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안천은 용인시 호동에 있는 문수봉(404m)에서 발원, 용인시내를 지나 북류하다가 모현면에서 능원천과 합류한 후 광주를 지나 팔당호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 49.5 ㎞, 유역면적 598 ㎢ 로 용인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지(포곡중학교 1학년, 포곡읍 유방동) 4-H회원은 “경안천의 지리적, 역사적 설명을 듣고 경안천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오염되지 않게 우리 손으로 먼저 깨끗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용인시4-H연합회 이우리 회장은 “용인시4-H연합회는 매년 용인 봄꽃축제기간 성금마련을 위한 매점 운영을 통해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 백암 소재 세광정신요양원, 경안천 환경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 4-H회의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고등학생인 우리 4-H회원들이 4-H봉사활동을 통한 봉사정신을 몸에 익혀 사회에 진출할 때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4-H연합회는 현재 57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신세대 농업인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단체로 가입되어 있으며, 15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원과 영농회원 포함, 용인시4-H회원이 682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