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가구당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홀로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현재 중위소득 60% 이하(청소년한부모의 경우 65%)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 중 동에서 추천한 가구를 선정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홀로 육아, 가사노동, 벌이 등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듣고 가능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