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현장 인부 대상으로 안전 중요성 등 안내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0일 풍덕천동 삼성물산 이스트 파크 공사현장 인부 74명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등록 장애인 수는 30,814명(2014년 용인통계연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장애발생 90.5%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지체장애인(138만 명)은 52.9% 이상이 각종 사고 등으로 발생되었으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발생을 최소화(장애발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자 공사 현장에 실제 사고로 척수손상을 가진 장애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사고사례를 소개, 장애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공사현장 사고발생 예방법 등 공사현장에서의 안전 중요성을 강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인식개선, 습관 변화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