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탄천 죽전1동주민센터 주변 등 대나무 1,000그루 심어 -
- 대나무 심어 충절 고장 알리고, 왕버들나무 심어 주민 쉼터 제공
성남과 경계지역인 ‘죽전’ 탄천변이 녹색도시로 거듭 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는 탄천 지내 죽전1동 주민센터 앞 스텐드 및 죽전 이마트 주변에 ‘죽전’이라는 지명을 상징하는 대나무 1,000여 그루를 심어 충절의 고장임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경안천변에 있던 왕버들나무, 능수버들나무, 누운버들나무 등을 탄천변 2km 구간에 식재,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했다.
수지구 ‘죽전’은 포은 정몽주의 묘를 용인 처인구 모현면에 쓴 것을 계기로, 이 지역을 '죽절(竹節)'이라 부르다 훗날 지금의 '죽전(竹田)'으로 부른 것으로 전래되고 있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주변에 식재한 황매화, 금계국 등과 어우러져 친수 공간으로서 하천 기능이 한층 강화되어, 죽전동 일원에 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지역 명칭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구 건설도로과장은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탄천 특색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탄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