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근린공원 거리가 가을의 정취와 나눔이 함께하는 거리로 바뀌어 가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는 수지근린공원 토월사거리에서 신봉동 이마트에 걸쳐 약 1㎞의 거리를 ‘낙엽 밟는 거리’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생활권주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낙엽 밟는 거리’는 가까운 근교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절약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젊은 부부의 관심 속에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낙엽 밟는 거리’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 ‘수지나눔장터’의 진입로이다. 이 장터는 많은 주민들이 경제침체로 인해 절약운동의 실천으로 아껴 쓴 중고물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여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회 1,0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판매와 참여를 하고 있다. 낙엽 밟는 거리’를 조성한 이태용 수지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함과 더불어 가을철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산책 할 수 있는 거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 산업환경과 민경웅 팀장 324-8290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