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100만 시민 하나되는 나눔문화 기반 조성 -
용인시는 지난 15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개최한 ‘개미천사(1004) 나눔페스티벌’에 3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용인처인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용인의 범시민 기부운동인 ‘개미천사(1004)’를 널리 알리고 나눔으로 100만 시민이 하나되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나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공연 재능기부로 참여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 현장모금’ 부스에는 관내 기업과 기관단체, 시민들이 나눔에 직접 참여해 2천3백여만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미천사’ 기금으로 전달돼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의 수술 및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나눔 플리마켓에서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개미천사 운동에 기부하기도 했다.
체험관에서는 사회복지기관과 시민단체들이 장애체험, 아동체험, 노인체험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23개의 부스를 운영해 나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날 정찬민 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100만 시민이 하나되는 나눔문화의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복지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