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22일부터 11월19일까지 한달 동안‘제2회 머내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내마을은 동천동의 옛 지명으로 이번 축제는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센터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등이 후원하여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도시화로 인해 이웃간 소통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깨고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축제를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고물품을 교환하는 마을장터를 비롯해 락밴드 공연, 벽화를 그리는 게릴라 미술활동, 마을파티 등이 매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각박한 일상 속에서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