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지난 3월 28일(화) 독거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봄을 맞이하여 봄 야외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 도시가스협회와 함께하는 민들레카 사업을 통해 11인승 차량을 지원받아 파주 헤이리 마을에 있는 옛날 물건 박물관, 근현대사 박물관,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다녀오게 되었다.
독거 어르신들은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헤이리 마을 속 옛날 물건 박물관 및 근현대사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1930년부터 1980년까지의 시대상을 재현해 놓은 물건과 진열된 각종 소품들을 구경하며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의 담소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독거 어르신들은 두 번째 코스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방문을 하여 다함께 망원경을 통해 북녘 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은 “과거를 추억하며 향수에 젖는 시간이 되었고, 그 당시 어렸을 때의 기억들이 떠올라 즐겁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