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어린이와 부모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치유를 위한 ‘아토피 패밀리 데이’ 행사를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대자연농원에서 25~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 질환자와 가족이 환경변화로 증가되는 실내외 악화요인에 적극 대응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과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에 등록된 5~10세 유아와 초등학생과 보호자 등 총60가족이 25일과 26일, 30일 등 3회의 행사에 일정별 20가족씩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아토피피부염 관리교육과 질의응답, 연잎 밥 건강도시락 만들기, 편백나무 숲길 걷기, 장미허브 화분 분갈이, 농장 체험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질환을 이해하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