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25 참전 호국영령 추모행사 줄이어

  • AD 소연기자
  • 조회 2375
  • 2012.05.24 23:49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165
 
- 수지구 백련사 일대 유해발굴 현장 방문
 
용인시 수지구는 16일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간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용인 백련사(할미성)일대 6.25참전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
 
문, 국방부 발굴과장 브리핑을 경청하고 반세기 동안 땅속에 묻힌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아 그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의 유해를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172연대 장병과 군단 발굴지원팀 10여명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앞서 6.25전쟁에 참전해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목숨을 바쳐 싸우고도 그 시신을 찾지 못한 분들의 위국․헌신의 소중한 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용사의 유해 발굴·안장과 추모행사를 통해 그 넋을 추모코자 마련됐다.
 
수지구 관계자는“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산화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며, 위국용사들의 정신을 계승해 선공후사의 자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백동 방위협의회 6․25참전용사 유해 발굴 현장답사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동장 김현숙)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동백 방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할미산성 내 6.25참전용사 유해 발굴 현장을 답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시작한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할미성 일대에서 5월 7일부터 1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재까지 유해 33구를 찾아 신원 파악을 위해 감식 의뢰 중에 있는 유해발굴단을 위문하고 호국전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함께 참석한 관계자들은 유해발굴단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들은 뒤“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의미가 있는 만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발굴단은“치열한 격전지에서 선배들이 투혼을 발휘한 곳이어서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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