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정평중 교내에 ‘명상숲’ 조성

  • AD 소연기자
  • 조회 3512
  • 2018.03.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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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산림청과 함께이달 착공 5월 완공 예정 -

 

용인시는 오는 5월까지 수지구 정평로21(풍덕천2) 정평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산림청과 함께 조성하는 명상숲은 학교공간에 녹지를 확충해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숲 공간을 말한다.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으로 이 학교 모퉁이 숲으로 불리는 중정공간에 다양한 초목으로 꾸민 커뮤니티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엔 소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의 나무와 초롱꽃·산수국·비비추 등 야생화를 심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정평중학교와 숲공간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조성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착공해 5월초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82개 초··고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명상숲은 도심에서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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