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하1?지상2층에 탁구장?다목적체육관 등 갖춰 -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용인시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체육공원 내 신봉1로 181에 있는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가 14일 개관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지면적 1만5,560㎡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92㎡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각5면씩 탁구대가 있는 탁구장 2실, 2층은 농구장, 배드민턴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총 62억원이 들었다.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해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7시~밤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 일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이며,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휴일에 휴관한다.
한 시민은 “그동안 인구가 많은 수지지역에 다목적체육시설이 없어 불편했는데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에 위치해 오고 가기 편하고 신봉체육공원서 휴식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시설”이라며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