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30일까지 참가자 200명 모집 -
용인시는 오는 10월까지 수지구보건소에서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통합 관리해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실시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주민 100~150명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는 200명으로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하고 영양, 신체활동 등을 6개월간 관리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대상자 사후검사를 실시해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는지 평가한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의 혈압, 혈당과 중성지방, 체성분검사를 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측정 수치가 자동 입력되는 활동량계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앱을 설치해 매일 식사, 운동량, 혈압,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고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대상자는 수지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20~69세 주민이며 건강검진 결과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8902, 889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