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13일 광교 더 사랑의 교회에서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포도 등 제철과일(104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관내 26곳 경로당에 후원받은 과일을 전달하고 무더위로 인한 불편은 없는지 살폈다.
더 사랑의 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철 과일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상현1동에 설립된 더 사랑의 교회는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왔는데, 2012년 수원으로 이전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과일을 후원한 교회에 감사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