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13~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선7기 시정이념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특강은 신규직원?9급, 각 과,팀별 선임 실무관, 팀장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 직원들은 민원인과 가장 가까이서 대면하는 읍면동과 구청에 인원이 보충돼야 한다는 점과, 방학동안 맞벌이 공무원을 위한 돌봄 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정해동 구청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했다.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구청장님이 가깝게 느껴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