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6월부터 갑상선기능검사를 실시한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각종 질병 중 내분비 질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내분비 기관 중 하나인 갑상선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조절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피로감, 쇠약, 추위 약함, 변비, 우울증, 집중력 저하, 청력 감퇴, 허스키한 목소리,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검사는 혈액으로 진단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금식여부와 관계없이 1회 채혈로 검사할 수 있으며 의료수가의 50%인 24,890원으로 갑상선 4종의 검사가 모두 가능해 의료비 부담도 가벼워진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갑상선질환은 주의 깊은 관찰과 혈액검사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질병으로, 혈액검사 상 이상소견이 있을시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의료검사팀 031-324-8905, 8918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