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13일 1층 로비에 모유수유를 미리 체험하고 다양한 출산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코너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코너에선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일대일로 모유수유 방법을 알려주고 동영상이나 책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을 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임산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 별도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영유아에게 가장 좋은 영양소인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개선하도록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수지구보건소는 8월 첫주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등록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길잡이 책자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3개구 보건소 공통으로 올해부턴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축기 대여 시 따로 구입해야 했던 소모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