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미취학 아동의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해‘푸름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름이 건강교실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초기 단계인 유아기(만 4세~5세) 아동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관내 10개 유치원 1천10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각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양교육과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운동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교육에서는 식품모형 만들기, 간식 만들기 등을 통해 필수 5군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운동교육에서는 소근육을 활용한 운동과 평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진행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