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꾸러미에는 불고기·부침개·열무김치 등 밑반찬을 담았고 준비에 필요한 비용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밥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매월 두 차례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관내 방역업체인 크렉스의 지원을 받아 소독도 지원키로 했다.
김정례 주민자치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