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오는 1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On마을장터를 운영한다.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서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용인의 건버섯과 생버섯, 통영산 다시멸치와 미역, 속초의 김과 젓갈 등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장터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송헌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비자와 지역 농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