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시설 확충, 누수없는 수해예방 최선 -
용인시 수지구가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7일 수지문화복지타운 주변 8차선 대로의 확장1차로 구간 200여 m에 대해 침수피해 예방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의 사업시행자는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 및 인근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한 삼성물산(주)이며 수해예방공사 사업비는 3천5백만원을 들인다. 해당 구간 내 빗물받이 9개소 설치, 맨홀 방수처리 4개소, 우수관 보수 등 공사를 7일 착수해 오는 12일경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지구는 지난 7월 6일과 15일 두 차례의 집중호우 시 수지문화복지타운 8차선 대로의 확장1차로와 이면도로의 우수시설 불량으로 인근 상가 지하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침수 원인을 파악하여 사업시행자 측과 공사 시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해당 도로구간 침수 원인 조사 결과 기존 우수관(D 450㎜)내부에 콘크리트 잔재물이 응고되어 막혀 있는 등 문화복지타운 건립과 관련한 하자로 판단되어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 및 관련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한 삼성물산(주)에 하자 검토 요청을 통보했다. 이어 용인시와 수지구, 삼성물산(주)가 합동조사반을 편성, 지난 7월 25일 조사를 추진한 결과 기존 우수관(D 450㎜)막힘, 빗물받이 설치 부족, 인도 우수맨홀 방수미비 등의 하자를 확인해 수해예방을 위한 추가공사를 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수해예방을 위한 신속한 판단 및 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삼성물산(주)에 감사하며,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우수 피해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