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풍덕천동 ‘생활안전 디자인’ 적용 시설물 현장 점검

  • AD 소연기자
  • 조회 197
  • 2023.12.01 22:03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2592

풍덕천소공원·문정어린이공원·문정중 후문 3곳 현장 살피고 비상벨 작동 상황 확인 -

이 시장,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취약·재난 지역에 안전에 도움되는 시설 설치 확대할 것”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후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시범 설치한 수지구 풍덕천동을 찾아 설치 현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

 1971055456_1701435745.17.jpg
이날 점검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이형범 수지구청장장정순 시의원풍덕천1동 주민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1971055456_1701435762.12.jpg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풍덕천소공원문정어린이공원문정중학교를 차례로 돌며 비상벨과 비상소화장치함안심귀갓길 표지판 등이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이용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 시장은 풍덕천소공원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관제센터와 연락해서 앞으로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비상소화장치도 살펴보면서 주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법을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골목길에 조성한 안심 귀갓길 광고물 부착방지시트와 안내 사인은 어린이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

 

시는 올해 6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디자인을 개발해 도시환경 개선에 적용하려는 취지다.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처인구 유림동 481-8번지 일원신갈동 33-4번지 일원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세 곳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섞여 있어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다 좁은 도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청하고비상시 대처할 수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표준디자인은 소방경찰범죄 예방 전문가의 기초조사와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확정했다제작·설치·교체·관리가 쉽도록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고단순하면서도 눈에 잘 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비상벨 5(폴형지주형벽면형화장실형안심존), 안심 귀갓길 영역 알림 정보 매채 3(LED 안내사인노면 표기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스마트 젝터), 비상소화장치함쓰레기 분리수거함 등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대상지 3곳에 총 비상벨 64안심귀갓길 알림 정보매체 23비상소화장치함 5쓰레기분리수거함 4건널목·산책로 도로 표지병 125어린이 보호 펜스사인 115개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범죄도 늘어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는데환경을 디자인 등을 통해 개선하면 범죄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나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더 많이 찾아내서 생활안전 디자인과 관련된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