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수지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주변 방제 강화

  • AD 소연기자
  • 조회 530
  • 2024.08.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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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13개 단지 내 237개 투입구 주변 악취?해충 차단 위해 소독 3회 실시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수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주변 방제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일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공동주택 13개 단지 내 설치된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237개 주변에 집중적으로 해충 방제제와 악취제거제를 살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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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을 일반 종량제 봉투에 혼합해 투입구로 배출하고 지하에 연결된 수송관로를 통해 모으는 장치다.

지난 1999년 수지2지구 택지개발 당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이 시설이 설치됐으나 관로 노후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자동집하시설 운영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술 진단 용역을 실시해 노후 관로 개선에 너무 큰 비용이 들고, 대형·재활용 폐기물의 경우 현재 차량 수거가 병행되고 있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폐기물을 투입구 주변 위생과 악취 민원이 지속해 제기되는 만큼 주민들과 협의해 수지구 자동집하시설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방침이다.

 

시는 폐기물을 차량 수거 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철거작업 및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제 작업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탈취설비 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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