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풍덕천2동, 자율주행 순찰·웨어러블 로봇 이용한 행정서비스 제공

  • AD 소연기자
  • 조회 128
  • 2024.10.28 23:13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2762

- 어린이보호구역·공원 등 지정 구역 순찰 로봇, 보행 돕는 로봇 등 올해까지 시범 운영 -

용인특례시 풍덕천2동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빌리티 마을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활용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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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용인특례시 미래성장전략과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풍덕천2동은 연말까지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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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 된 기기다.

 

성인 무릎 높이의 로봇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산책로를 돌며 이상징후를 포착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를 전송해 112 또는 119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에도 운행되며 주취자, 화재,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순찰 로봇은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정평초등학교를 거쳐 신정공원, 정평천 산책로를 평일 3회 순찰하며 총 2대로 교대 운영된다.

동은 지역 어르신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내달 1일부터 6주 과정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위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보행 보조 로봇(WIM)으로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을 높여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9월 27일에 열린 ‘풍덕천2동 정평천 걷기대회’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한 한 주민은 “엄두가 안났던 산책길을 거뜬하게 걸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 관계자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시범 사업이 시민 안전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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