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서원교육관, 용인광교산너울길 완공했어요

  • AD 소연기자
  • 조회 1822
  • 2012.10.05 23:48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302
 
- 13일 교육관 현판식, 너울길 걷기 행사 개최 -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관광활성화 전기 될 것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를 모신 심곡서원 내 교육관 신축 준공과 용인광교산너울길(심곡서원~손골성지 코스) 완공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13일 개최한다.
용인시 도심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심곡서원 관련해 추진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된 것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이다.
시는 심곡서원 교육관이 예절·인성·전통문화를 익히는 산 교육장으로 역할하고, 용인광교산너울길의 경우 시민 건강증진과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하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오전 9시 40분 경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녁 8시 30분경까지 기념식, 걷기행사, 꼬마선비체험행사, 축하공연, 초청강연회 등으로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가훈 써주기, 서예전시회 부스 등도 운영된다.
교육관과 너울길 준공 기념식은 오전 10시 심곡서원 준공식 무대(주차장)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현판제막, 교육관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광교산너울길 걷기대회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시민, 등산협회 등 관련단체 회원들 300여명이 참여해 탐방로와 도보길 걷기 등 2팀으로 나누어 열린다. 탐방로(심곡서원~조광조묘역~쉼터~심곡서원, 1.5) 걷기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진행하고, 도보길 걷기(심곡서원~조광조묘역~천년약수터~서봉사지~손골성지, 11㎞)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진행한다.
꼬마선비체험행사도 오전 11시부터 심곡서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심곡초등학교 40여명 학생들이 도포, 유건, 행전 등 선비복장을 갖추고 서예, 글 읽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2부 행사 ‘초청강연회’는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 강연,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된다. 전통무용과 퓨전국악 공연에 이어 오후 6시 30분 정암 조광조 선생을 주제로 명사 특강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심곡서원이 명품 도심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암 조광조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지역 정신문화로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 시민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도심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왕조의 개국공신 정암 조광조(1482-1519)는 이상정치 실현을 위해 폭넓은 개혁을 시도했던 정치인이자 대학자이다. 선생의 묘소는 수지구 상현동 산55-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 지정 기념물 제169호이다. 심곡서원은 수지구 상현동 203-2번지 일원에 자리한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관광과 관광정책팀 031-324-210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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