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동천~신봉 간 도로개설공사가 15일 완료됐다.
동천~신봉 간 도로는 수지구 동천동 622-1번지 동천SM루빌 아파트 앞에서 신봉동 455번지 경천암까지 총478m 구간(너비 10m)에 걸쳐 터널 1개소(L=316m)와 도로(162m)로 조성됐다.
특히 시는 용인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지난 2009년 4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사업비는 172억원을 투입했다.
해당 도로는 용인 서북부 지역인 동천~신봉을 잇는 도로로 동천동과 신봉동간 이동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용인~서울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강화로 주민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동천동 일원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풍덕천동, 죽전동 일원의 교통량 분산 효과 등 교통체증에 어려움을 겪어 온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존의 마을 진·출입로 변경에 따른 부체도로 설치 등 기존 도로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